CEO& Brand, 제니스

스위스 워치 메이커 제니스(Zenith)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추구하며 이를 이뤄내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1865년 설립 이후 제니스는 현대적 의미의 ‘시계 매뉴팩처’로 불리는 최초의 회사로 자리 잡았고, 제니스 시계는 영국해협 횡단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루이 블레리오와 성층권 자유낙하 기록을 세운 펠릭스 바움가트너에 이르기까지 큰 꿈을 꾸며 불가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특별한 인물들과 함께 해왔다. 길잡이별을 따라 혁신을 거듭해온 제니스는 철저한 인하우스 방식으로 무브먼트를 자체 개발·제작하며 스위스 워치 메이킹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스위스 워치 메이커 제니스(Zenith)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추구하며 이를 이뤄내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1865년 설립 이후 제니스는 현대적 의미의 ‘시계 매뉴팩처’로 불리는 최초의 회사로 자리 잡았고, 제니스 시계는 영국해협 횡단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루이 블레리오와 성층권 자유낙하 기록을 세운 펠릭스 바움가트너에 이르기까지 큰 꿈을 꾸며 불가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특별한 인물들과 함께 해왔다.
길잡이별을 따라 혁신을 거듭하는 제니스는 철저한 인하우스 방식으로 자체 개발 및 제작한 무브먼트를 선보인다. 1969년 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엘 프리메로’를 출시한 이후 0.1초의 정밀성을 갖춘 ‘크로노마스터 스포츠’와 ‘데피 21’을 통해 눈 깜짝할 순간의 시간을 마스터했다. 제니스는 1865년부터 지금까지 대담한 도전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이들과 함께 스위스 워치 메이킹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니스의 창업자 조르주 파브르-자코
제니스의 창업자 조르주 파브르-자코

조르주 파브르-자코, 현대 워치 메이킹의 방향 제시
제니스의 창업자인 조르주 파브르-자코(Georges Favre-Jacot)는 성인이 되기 전 이미 워치 메이킹 도제교육 과정을 접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탁월한 워치 메이커였던 그는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계를 제작하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키워나갔다. 복잡한 메커니즘에 각 구성품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당시 장인들은 다른 이들과의 교류가 전혀 없이 주변 지역의 작은 작업장이나 자택에서 각각 뿔뿔이 흩어져 작업했다. 이에 조르주 파브르-자코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생산 방법의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865년 22세의 나이에 조르주 파브르-자코는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부품과 에나멜 다이얼, 케이스 제작을 비롯한 워치 메이킹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으기 위해 넓은 공간에 빛이 잘 드는 건물의 건축을 의뢰했다. 워치 메이킹 역사상 최초의 진정한 매뉴팩처는 이렇게 탄생했다.
1만7000㎡의 공업 부지에 세워진 거대한 작업장은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직접 공수할 수 있도록 르 로클 기차역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 혁신적인 시계 제조사의 직원 수는 20세기 초에 이미 2000명에 달했다.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제니스는 ‘제니스 칼리버’의 뛰어난 성능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매뉴팩처는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칼리버의 이름을 따라 ‘제니스’라는 사명을 채택했다. 조르주 파브르-자코의 개척정신은 지금도 매뉴팩처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별로 남아있다.

스위스 르 로클에 위치한 제니스 본사 전경
스위스 르 로클에 위치한 제니스 본사 전경

영국해협 횡단, 원대한 도전을 지원한 제니스
누구나 한 번쯤은 중력을 거슬러 저 높이 솟아올라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적이 있을 것이다. 항공 분야가 막 움트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대부분에게는 그저 꿈일 뿐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비행계의 선구자 루이 블레리오에게는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 그는 프랑스 칼레에서 영국 도버까지 비행하며 영국해협을 횡단하는 원대한 도전에 나섰다. ‘사고의 왕’이란 별명을 안긴 수많은 실패 끝에 마침내 그는 1909년 세계 최초로 영국해협 비행에 성공했다.
조르주 파브르-자코는 언제나 혁신을 선도하며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었다. 이에 제니스는 이미 1888년과 1904년에 단어 ‘Pilot’에 대한 상표를 등록했다. 그는 초창기 비행의 극한 상황에서도 정확함을 유지하는 제니스 시계를 제공하며 루이 블레리오를 비롯한 다른 항공 분야의 개척자들이 놀라운 성취를 이루는 여정에 함께 했다. 루이 블레리오는 감사 편지를 통해 정확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제니스 시계를 추천했다.

성층권 자유낙하 기록을 세운 펠릭스 바움가트너도 제니스와 함께했다
성층권 자유낙하 기록을 세운 펠릭스 바움가트너도 제니스와 함께했다

간디의 삶과 함께한 제니스의 포켓 워치
수십 년간 시계를 제작하며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제니스는 일찍이 1901년에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마하트마 간디는 1947년부터 1964년까지 인도 수상을 역임한 그의 친구 자와할랄 네루로부터 제니스의 포켓 워치를 선물 받았다. 알람 기능을 갖춰 기도 시간까지 알려주었던 간디의 은색 포켓 워치는 그가 소유한 몇 되지 않는 물건 중 하나로 그와 모든 일상을 함께했다. 애석하게도 칸푸르로 가는 기차에서 도난당했지만, 다행히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던 도둑이 6개월 후 간디에게 용서를 빌며 시계를 돌려주었다. 간디는 이 일화를 일기에도 남겼다. 

간디의 애장품 중 하나였던 제니스의 포켓 워치
간디의 애장품 중 하나였던 제니스의 포켓 워치

 

제니스 워치의 역사적 순간들

1900 
파리 만국 박람회 그랑프리 수상

제니스의 첫 크로노그래프 회중시계가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제니스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때부터 정확하고 내구성이 강한 무브먼트 전문 매뉴팩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09 
영국해협 횡단 지원

프랑스 항공기술자 루이 블레리오는 자신이 만든 단엽 비행기를 타고 최초로 영국해협 횡단에 성공했다. 그 역사적인 순간 착용하고 있던 시계가 바로 제니스의 파일럿 워치였다. 비행을 마친 그는 “항공에 있어 최고로 적합한 시계”라는 찬사를 남김으로써 제니스 항공시계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

1948 
전설적인 135 칼리버 공개

1948년 제니스는 해머식 로터를 가진 ‘오토매틱 크로노미터 칼리버135’를 개발했다. 지름 29.3mm의 스몰 세컨드가 탑재돼 실용성까지 높인 이 무브먼트는 1945년부터 1967년 사이에 열렸던 수많은 대회에 출품돼 총 235개의 상을 휩쓸었다.

1969 
10분의 1초의 진동수 가진 ‘엘 프리메로’ 탄생

1969년 10분의 1초의 진동수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워치가 탄생했다. 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는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며 10분의 1초 단위의 측정이 가능해 당시 시계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놓았다. ‘엘 프리메로’는 에스페란토어로 ‘최초’ 또는 ‘최고’를 뜻한다.

 

CHRONOMASTER SPORT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컬렉션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크로노그래프의 정수를 담고 있다. 제니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의 정점과도 같은 이 제품은 정밀 고주파 기술의 한계에 다시 한번 도전하며 엘 프리메로 A386의 철학을 담아 탁월한 스타일과 성능을 구현했다. 워치 메이킹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제니스는 사용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엘 프리메로 3600 칼리버 역시 블랙 세라믹 베젤에 디스플레이가 새겨진 디자인을 통해 0.1초 수준의 높은 가독성을 선사하며, 이전 버전보다 더욱 뛰어난 정확성을 제공한다.
 

DEFY EXTREME
‘데피 익스트림’은 더욱 커진 45mm 케이스와 날렵한 라인, 확연하게 드러나는 가장자리, 뛰어난 내구성, 그리고 새로운 모험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푸셔와 스크류-다운 크라운을 보호하는 추가적인 부품 역시 제니스만의 워치 미학을 한층 더 강조한다. 편안한 착용감의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200m의 방수 기능, 디스플레이 케이스백 등에 주목할 만하며, 특히 베젤 아래에 세팅된 12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링은 케이스백까지 이어지며 대담하고 모던한 매력을 강조한다. 데피 익스트림에는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는 이스케이프먼트가 장착돼 0.01초의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DEFY MIDNIGHT
오직 여성을 위해 탄생한 최초의 제니스 라인인 ‘데피 미드나잇’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별을 향해 도전하는 모던하고 독립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여성상을 추구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된 케이스는 날렵한 라인과 곡선형 윤곽으로 여성의 손목에 어울리는 완벽한 비율을 갖추고 있다.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36mm의 케이스 안에 자리한 다이얼은 ‘별을 향한 도전’이라는 제니스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다이얼의 컬러는 딥블루와 그레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한 글로시한 마감으로 탁월한 깊이감을 선사한다.
 

사진 제니스  

 

CEO& Febr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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