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Brand, 야마하골프

일본 하마마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야마하골프는 악기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금속 가공 기술과 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재료 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골프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야마하골프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4가지 체험을 모든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레이 자체에 몰두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것, 기분 좋은 타감과 타구음, 합리적인 기능에 마음이 끌리게 하는 것, 일관적인 퍼포먼스가 항상 발휘되어 자신감과 확신을 갖게 하는 것, 마지막으로 더욱 도전적인 자신을 발견하게 만드는 것이다.

악기 브랜드 야마하, 골프용품으로 새 역사 열다 

야마하골프는 남성용 클럽 ‘리믹스(RMX)’와 ‘인프레스 UD+2’, 여성용 클럽 ‘페미나(FEMINA)’와 ‘씨즈(C’s)’, ‘인프레스 UD+2 레이디’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본 골프용품 브랜드다.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가쓰라기 골프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이 골프장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투어인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1억 엔)이 개최된다. 역대 대회에서 황아름(2009년), 안선주(2014, 2018년), 이지희(2016년), 이민영(2017년) 등 한국 선수들이 우승한 바 있다.
야마하골프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4가지 체험을 모든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레이 자체에 몰두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것, 기분 좋은 타감과 타구음, 그리고 합리적인 기능에 마음이 끌리게 하는 것, 일관적인 퍼포먼스가 항상 발휘되어 자신감과 확신을 갖게 하는 것, 마지막으로 더욱 도전적인 자신을 발견하게 만드는 것이다.

야마하 창업자 야마하 도라쿠스
야마하 창업자 야마하 도라쿠스

야마하 풍금 제조소가 브랜드의 시초 
야마하 브랜드의 상표는 창업자인 야마하 도라쿠스(1851~1916)의 성에서 유래한 것이다. 원래 시계와 의료기기 수리공이던 야마하 도라쿠스는 1887년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망가진 오르간 수리를 의뢰받았다. 당시 오르간의 내부 구조를 자세히 살펴본 그는 오르간을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보기로 결심했다. 결국 야마하 도라쿠스는 1889년에 합자회사 ‘야마하 풍금 제조소’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그 후 1897년 10월 자본금 10만 엔으로 ‘일본 악기 제조 주식회사’를 설립해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리고 1987년 10월 사명을 지금의 ‘야마하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야마하 주식회사의 전신인 일본 악기 제조 주식회사의 설립 이듬해인 1898년 소리굽쇠를 활용한 심벌이 만들어졌다. 소리굽쇠를 봉황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으로 당시 최고급 오르간에 부착됐다. 여기에는 항상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한다는 창업자의 생각이 담겼다. 소리굽쇠는 1711년 트럼펫 연주자 존 쇼어(John Shore)가 발명한 일정한 진동수의 소리를 발생시키는 도구로 악기의 음정을 조율하는 데 사용된다. 악기로부터 시작된 야마하 브랜드의 정체성이 소리굽쇠 마크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야마하 초기의 오르간 조립 공장
야마하 초기의 오르간 조립 공장

1982년 세계 최초 카본 헤드 드라이버 개발
야마하가 스포츠로 영역을 확장한 계기는 1953년 미국과 유럽으로 해외 출장을 간 당시 사장 가와카미 겐이치(1912~2002) 때문이었다. 그는 서양인들이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며 여가를 보내는 모습은 무척 여유롭고 인상적이었다. 그때부터 가와카미 겐이치 사장의 목표는 음악을 통해서든 스포츠를 통해서든 ‘풍요로운 여가 시간을 만드는 것’이 됐다. 그는 악기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금속 가공 기술과 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재료 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궁과 스키 장비, 그리고 테니스 라켓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1982년, 야마하는 세계 최초의 카본 콤퍼짓 헤드 장착 드라이버인 ‘이그잼플러(Exampler)’를 탄생시켰다.
야마하는 골프클럽 제작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만큼 특허기술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우선 인프레스 UD+2의 핵심 기술인 팁웨이트 테크놀러지(2016년, KRB10-2174579)는 샤프트 팁에 무게추를 장착해 임팩트 때 중심을 벗어나더라도 볼의 초속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비거리 손실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우드형 골프클럽 헤드(2019년, KRB10-2174579) 기술은 드라이버 헤드에 적용된 기술로 샤프트를 중심으로 뒤쪽 면적의 수치를 크게 해 관성모멘트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치로 만들었다.
부스트링(2020년, KRA10-2020-0122997) 기술은 드라이버 헤드 내부의 페이스면 가장자리를 따라 리브(Rib)를 배치함으로써 임팩트 때 페이스 뒤틀림을 방지해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최근 출시한 VD59 드라이버는 슬라이드형 웨이트(특허출원 중)를 통해 무게중심의 동심원상 어떠한 곳에 웨이트를 위치시키더라도 MOI(관성모멘트)가 변하지 않고 탄도 조정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어떠한 포지션에서도 룰 한계의 직진성을 해치지 않고 똑바른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야마하골프만의 테크놀로지다.

악기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금속 가공 기술과 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재료 개발에 관한 노하우가 야마하의 강점이다


철저한 고객 위주의 한국 판매 정책

① 국내 골프 마케팅의 선구자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는 한국에서 독자적인 마케팅과 광고를 진행하면서 야마하 브랜드의 국내 입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기업 금호(현 금호건설)는 1991년 4월부터 야마하 골프클럽을 수입해 판매했지만 실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자 야마하골프 일본 본사는 1995년 3월 기존 총판 가운데 견실한 업체에 독점 수입·판매권을 주기로 결정한다. 그 총판 가운데 하나가 오리엔트골프였다. 오리엔트골프의 파격적인 ‘최초 마케팅’은 주목할 만하다. 지금은 흔한 옥외 골프용품 광고, 골프 대리점에서 편하게 신제품을 쳐볼 수 있는 시타 클럽 배치, 가격 정찰제, 일반인 광고모델 채용, 첨단 로봇을 활용한 용품 광고, 무료 렌탈 서비스 등을 모두 오리엔트골프에서 처음으로 시도했고 지금은 대중적인 골프 마케팅으로 자리 잡았다.

② 대리점과 상생 도모한 위탁 포스 시스템 구축 
2008년 대리점 위탁 포스 시스템을 구축해 대리점의 자금과 재고에 관한 부담을 낮추며 상생의 길을 모색한 것은 업계에서 꽤 유명한 일화가 됐다. 포스 시스템은 대리점을 보호하기 위함이 목적이었다. 이는 오리엔트골프가 야마하 제품을 공급하지만 매출로 잡히지 않고 대리점은 매입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바로 결제할 책임이 없다. 소비자에게 판매 후 대금을 지불하는 아주 합리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했다. 대리점은 자금 부담이 없고 재고도 공급자인 오리엔트골프 소유이기 때문에 매입자로서 재고 때문에 골머리 앓을 일이 없어졌다. 영세 규모의 소매점에게 이것은 구세주와 같은 거래 제도였다. 그 후 많은 경쟁사가 이 제도를 모방하려 했지만 포스 시스템에 필요한 기계 투입에만 어마어마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섣불리 나서지 못했을 정도다. 이것은 대리점과 상생하겠다는 큰 철학 없이는 불가능한 제도였다.

프리미엄 시타 프로그램 ‘리믹스 원정대’

③ 무료 렌탈 서비스, ‘리믹스 원정대’로 발전
오리엔트골프는 체험 마케팅을 처음으로 시도한 업체다. 2002년에 1000여 개의 시타 클럽을 전국 대리점에 풀고 체험 행사를 시작하자 업계와 골퍼의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당시 오리엔트골프가 ‘골프채, 절대 그냥 사지 마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자 경쟁사들은 두려움까지 느꼈다. 반면 국내 골퍼는 고가의 장비를 마음대로 시타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그 얼마나 파격적이라고 생각했겠는가. 이어 오리엔트골프가 2010년부터 선보인 무료 렌탈 서비스 역시 무척 파격적인 행보였다. 당시 골프업계는 렌탈 제도의 불모지였다. 고가의 골프채를 2주간 대여한다는 것은 아무나 시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리엔트골프는 전국 400여 개의 모든 대리점에 스펙별로 대여 제품을 공급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억대가 넘는 물량을 제공했다. 이때부터 다른 브랜드도 이것을 참고해 적극적으로 시타채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오리엔트골프의 렌탈 서비스는 20일간 리믹스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시타해볼 수 있는 ‘리믹스 원정대’로 이어졌다. 영화 <반지의 제왕> 속 반지 원정대를 연상케 하는 리믹스 원정대는 탐욕과 욕망의 상징인 절대 반지가 아닌 자신에게 잘 맞는 절대 드라이버를 찾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리미엄 시타 프로그램의 탄생 배경은 아주 간단하다. 상태가 아주 좋은 리믹스 클럽(대부분 새 클럽이다)을 직접 받아 20일간 체험해보면 구매를 고려할 정도로 그 기술력과 성능에 감탄할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리믹스 원정대는 2020년에만 1만 명 가까이 참여했다. 리믹스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 시타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골프 마니아들은 놓치지 않았다. 오리엔트골프는 2021년 기존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에 더해 우드(3번, 5번)와 유틸리티(4번, 5번)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타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④ 품질 보증 판매
오리엔트골프의 마케팅은 신선하고 파격적이다. 2021년 2월 1일부터 골프업계 최초로 야마하골프의 모든 클럽에 관한 품질 보증 판매에 들어갔다. 야마하 클럽을 판매하는 모든 대리점에서 2019년 이후 출시한 클럽을 구매한 고객은 프리미엄 품질 보증서를 받는다.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면 클럽을 구매한 대리점으로 3주 이내에 방문해 영수증과 품질 보증서를 제시하면 가능하다. 단순 변심까지도 교환과 환불을 보장한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의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담기기도 한 품질 보증 판매의 핵심은 ‘고객 감동’이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소비자는 늘 불안하다. 일단 써보고 맞지 않으면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는 왕이라고 하지만 진짜 왕으로 대접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품질 보증 판매는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최고의 시스템이다. 이번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130년의 역사와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명품 클럽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는 건 골퍼로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⑤ 매스티지 클럽 선언
오리엔트골프가 2021년 ‘매스티지 클럽(Masstige Club)’이란 다소 생소한 단어를 들고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업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매스티지는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조합한 신조어로, 원래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의미한다. 오리엔트골프가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매스티지 클럽이란 용어를 사용한 데는 단지 제품이 팔리지 않아 재고 처분을 목적으로 저가 정책을 수립한 것이 아니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 목적이었다.
오리엔트골프는 모든 골퍼에게 명품을 경험할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중화를 위해 소비자의 불안 요소를 하나씩 없앴고, 거기에 더해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낮췄다. 야마하골프의 리믹스와 여성 클럽(씨즈, 페미나)의 가격을 대폭 낮추며 가격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것은 수입 브랜드 전 제품을 망라해 가장 매력적인 가격이다. 이러한 명품의 대중화 전략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골퍼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열어줬다.

‘브랜드로레이 레전더리 어워드’에서 ‘월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야마하골프
‘브랜드로레이 레전더리 어워드’에서 ‘월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야마하골프

⑥ 각종 브랜드 대상 수상
세계적인 시상식인 ‘브랜드로레이 레전더리 어워드 2021’에서 야마하골프가 ‘월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그동안 코카콜라, IBM, FIF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기업/단체), 빌 게이츠, 마윈, 제프 베이조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이상 기업인), 그리고 타이거 우즈, 톰 크루즈, 아델, 올리비아 뉴튼 존, 해리슨 포드, 넬슨 만델라, 힐러리 클린턴, 보리스 총리 등이 수상한 명예로운 상이다. 뿐만 아니라 오리엔트골프는 여성가족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23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 여성 골프채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2021 한국 브랜드 리더 대상’에서 골프용품 도소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최고 MOI 끝판왕, 2022년형 리믹스 VD59 드라이버 & VD40 아이언

오리엔트골프는 지난해 10월 2022년형 리믹스(RMX) VD를 정식 출시했다. VD는 벡터 디렉션(Vector Direction)의 약자로 방향성과 직진 안정성을 추구한 이번 제품의 모든 라인업을 통칭하는 용어다. VD 라인은 방향성과 안정성에 특화된 VD59 드라이버와 VD40 아이언으로 구성됐다. VD 뒤에 붙은 숫자 ‘59’와 ‘40’은 각각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제한하고 있는 MOI(관성모멘트) 5900g·㎠와 아이언 현존 최고 수치인 4000g·㎠를 뜻하는 숫자다. 특히 VD59 드라이버는 리믹스 220(2020년형)이 보유하던 MOI 최대 수치 5760g·㎠를 넘어 5820g·㎠를 기록하며 현존 클럽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VD 모델은 클럽 헤드에 관성모멘트가 변하지 않는 슬라이드형 웨이트를 탑재했다. 업계 최대의 MOI를 보유한 야마하골프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었던 테크놀로지다. 모든 골퍼에게 ‘스퀘어 임팩트’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만들어낸 모델이다. 오리엔트골프 측은 MOI의 ‘끝판왕’인 이번 VD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냈다. 방향을 통제하고 조정한다는 의미로 ‘D 이퀄라이저(Direction Equalizer)’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D 이퀄라이저는 ‘방향 조종자’라는 뜻으로 클럽 페이스의 어느 부분에 볼이 맞아도 매우 일정하고 균등하게 방향을 유지하며 날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새로운 용어는 리믹스 VD의 광고는 물론 앞으로 전개되는 모든 마케팅 활동에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VD59
VD59

현존 최대 MOI 5820, VD59 드라이버
웨이트가 움직이면 공이 맞는 페이스 부위에 따라 MOI가 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존 리믹스 220 드라이버 역시 정상적인 포지션으로 탄도 조정을 하면 MOI가 5760g·㎠이지만, 드로 포지션에서는 MOI가 5200g·㎠로 떨어지고 페이드 포지션에서는 6200g·㎠로 MOI가 늘면서 규정 위반이 됐다. 이번 VD59 드라이버는 슬라이드형 웨이트(특허출원 중)를 통해 무게중심의 동심원상 어떠한 곳에 웨이트를 위치시키더라도 MOI가 변하지 않고 탄도 조정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어떠한 포지션에서도 룰 한계의 직진성을 해치지 않고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야마하골프만의 테크놀로지다.
VD59 드라이버의 MOI 5820g·㎠는 룰 한계에 육박하는 수치로 볼이 날아가는 동안 심하게 흔들리거나 휘어지지 않는다. VD59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모든 골퍼에게 압도적인 직진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용 후기를 남긴 어느 골퍼의 “정타가 곧 장타”라는 말처럼 정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드라이버다. VD59 드라이버의 MOI 수치는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로봇을 이용해 진행한 클럽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도 그 우수성이 충분히 검증됐다. 다른 메이저 용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제품 드라이버와 비교할 때 적게는 약 400g·㎠에서 크게는 약 1000g·㎠까지 차이를 보였다. 또 다른 테스트에서는 볼이 클럽 헤드 중앙에 맞든 힐이나 토에 맞든 거리 손실이 거의 없고 좌우 편차도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중심을 맞힐 때와 중심에서 힐과 토 부분으로 2cm씩 벗어나게 볼을 맞힐 때의 차이를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VD59 드라이버가 평균 3m 정도 좌우 편차가 발생한 반면 타사 드라이버는 무려 15m의 편차를 보였다.
VD59 드라이버는 페이스 에어리어와 면적을 줄여 경량화를 실현했다. 경량화를 통해 페이스의 에너지 잔류량이 줄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공에 에너지가 전달된다. 기존 리믹스에 적용된 부스트링 기술은 똑같이 적용했다. 부스트링은 헤드 크라운과 솔 앞부분에 걸쳐 페이스를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링이 클럽 후방으로 분산되는 에너지를 차단해 더 강력한 힘을 볼에 전달하는 야마하골프의 특허기술이다. 한편 제품명에 숫자가 들어가지 않은 VD 드라이버는 투어 플레이어가 요구하는 비거리와 안정성, 형상을 구현한 제품이다. VD 제품을 접한 프로 선수들은 모두 ‘야마하 역사상 최고의 클럽’이라고 입을 모아 극찬했다.

VD40
VD40

메타 MOI 4000, 미스샷 킬러 VD40 아이언
필드에서 아주 지루할 정도로 미스하지 않는 아이언 VD40이 탄생했다. 아이언의 MOI가 4000g·㎠이면 타 브랜드 드라이버 수준의 정확성을 보여주는 엄청난 수치다. 한마디로 ‘끝내주게 쉬운 클럽’이다. 야마하골프 본사의 클럽 개발자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아이언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정말 철저하게 미스를 배제하는 차세대 아이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이언의 생김새도 아주 독특하고 그 잔상이 잊히지 않을 정도다. 골프라는 스포츠가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이만큼 파격적이고 독특한 모양을 가진 아이언 클럽이 만들어진 적 있었을까 싶다. 아직 어떠한 아이언도 이뤄내지 못한 4000g·㎠라는 MOI를 실현하기 위해 아이언 호젤과 토에 추가 중량을 배치했다. 이것은 먹잇감을 포착한 후 초원을 질주하는 상위 포식자의 근육질 뒷다리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구현했다. 명칭은 ‘더블넥(Double Neck)’이다. 치밀하게 계산된 설계로 탄생한 독창적인 외형이지만 어드레스 시에는 정통적인 외형이 된다. 독특한 모양의 차세대 아이언을 거부감 없이 많은 골퍼가 사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부분이다. 호젤 부분에 튀어나온 모양은 어드레스에 들어서면 그 모습을 감추게 된다. 백페이스의 리브(rib)에 의해 만들어지는 기분 좋은 타구음은 덤이다.
VD40 역시 클럽 성능 비교 테스트를 통해 볼이 클럽 페이스의 어디에 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이 없고 미스 샷 빈도도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이 입증됐다. 7번 아이언으로 진행한 테스트 결과 중심부에 맞았을 때 VD40 아이언은 평균 142m의 거리가 찍혔고, 힐과 토 쪽으로 2cm씩 빗맞아도 비거리의 손실은 크지 않았다. 반면 다른 브랜드는 중심을 벗어나자 거리 손해를 많이 본 것으로 측정됐다. 세컨드 샷에서 한 클럽 차이(7~8m)는 타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야마하골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한 MOI 테스트에서 VD40 아이언은 4000g·㎠라는 현존하는 아이언 중 최대 수치를 나타냈다. 타 브랜드 아이언과 500~1000g·㎠ 이상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는 수치다.
VD40 아이언의 디자인과 색상은 마치 외계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듯하다. 처음 클럽 디자인을 확인한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바로 외계인을 떠올렸다. 관계자는 “아주 오묘한 디자인과 문양을 가진 클럽”이라며 “이런 디자인은 지구상에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 마치 은하계 어딘가에서 살다가 넘어온 외계 생명체가 전수해준 디자인과 기술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VD40은 상식을 뒤집은 형상으로 상식을 뒤집은 MOI를 실현하며 아이언의 새 시대를 개척했다.
한편 하이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VD 아이언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직접 핀을 노릴 수 있는 다양한 성능을 담은 고기능 아이언이다. 통상적으로 헤드가 작으면 어렵다는 개념을 뒤엎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날렵하고 작은 헤드를 가졌지만 조작성이 뛰어나다. 다운블로 스윙에 적합한 무게중심으로 설계했고, 채가 잘 빠져 나오는 성능이 향상된 하이 바운스(7번 아이언: 4º)가 특징이다. 악조건 속에서 발생하는 스핀양 감소를 억제하는 스코어 라인(깊이 1.5배로 재설계)이 인상적이다. VD 투어 모델 아이언은 연철 단조의 아름다운 외형과 타감이 인상적이다. 백페이스의 두께 배치를 최적으로 해 발군의 타감을 실현했다. 연철 단조를 12% 부드럽게 하는 야키나마시(풀림/담금질) 제조법으로 손맛을 높였다. 투어 프로에 맞춰 관용성도 겸비한 야마하골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SPOT INTERVIEW]
“골프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든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

야마하골프 국내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의 이갑종 회장은 직원들에게 늘 “남과 같은 길을 가려고 하지 말라”면서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이나 가기를 꺼리는 길을 가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예나 지금이나 남이 하는 대로 따라서만 하려는 직원의 태도를 지적하며 일단 부딪혀볼 것을 강조한다. 그는 “요즘 기업에서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중 디지털 마케팅은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활동이다. 이는 결코 정답이나 공식이 있을 수 없다”면서 “그 미로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니 일단 부딪혀보는 것이 좋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오리엔트골프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남이 걷지 않은 길을 무던히도 걸어왔다. 지금은 흔한 옥외 골프용품 광고, 골프 대리점에서 편하게 신제품을 쳐볼 수 있는 시타 클럽 배치, 가격 정찰제, 일반인 광고모델 채용, 첨단 로봇을 통한 용품 광고, 무료 렌탈 서비스 등을 모두 오리엔트골프에서 처음으로 시도했고 지금은 대중적인 골프 마케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 DNA는 시대 흐름에 맞춰 그 모습 역시 점점 진화하고 있다. 요즘 오리엔트골프는 새로 유입되는 젊은 골퍼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각종 SNS 콘텐츠를 생산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노출시키고 있다. 그 반응은 뜨겁다. 우선 젊은 감각의 컬러와 디자인을 활용해 여성 클럽 브랜드(씨즈, 페미나, UD+2 레이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이미지는 야마하골프 공식 인스타그램의 대표 콘텐츠다. 또 프리미엄 체험 프로그램인 ‘리믹스 원정대’의 후기를 활용해 김상수, 김중화 등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웹툰 형태로 리믹스(RMX)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유명 유튜버와 파워 블로거를 통해 야마하 클럽의 사용 후기나 리믹스 원정대 체험 후기, 야마하오픈 프로암 참가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해당 플랫폼에 올리며 기존 시리어스 골퍼나 MZ세대의 ‘골린이’(골프 초보자를 의미하는 신조어)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골프 시장에 MZ세대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그들이 애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은 중요한 홍보 수단이 됐다.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정보 전파 속도를 비교하면 자전거와 비행기 정도의 차이일 것이다. 그만큼 디지털 플랫폼에 친숙한 젊은 골퍼의 눈을 사로잡아야만 빨리 회자하고 그것이 매출로 연결된다. 이갑종 회장은 “일단 많이 보여야 한다. 보이지 않으면 그만큼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면서 “아날로그 시대든 디지털 시대든 제품의 광고나 홍보의 개념은 크게 다르지 않다. 키 메시지나 특정 이미지를 반복해서 자주 보여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따라서 요즘처럼 속도가 중요한 시대에 디지털 마케팅의 이점을 활용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오리엔트골프  
 

CEO& Jan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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