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28, 2500, 1조 5천억. 이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유추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1988년에 창립했으니 올해로 28년째고, 임직원이 2,500명에 매출액이 1조 5천억 원을 바라보는 대주·KC그룹의 현황이다. 현재는 물류, 철강,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 사업 영역 확장을 이룩해냈는데, 그 시작은 대주개발이라는 이름의 조그마한 물류회사였다. “고등학생 시절에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당시 귀했던 귤을 박스째 가져다 놓고 먹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친구 아버님께서 사업을
COVER STORY
Cover Story,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 | 2016년 10월호 전체기사
2016.10.01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