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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와 딩크족이 증가하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함께 애완동물을 사육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또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애완동물 관련 산업 펫코노미의 현주소를 짚어본다.Editor 박인혁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작년 12월에 발표한 ‘2015년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1.8%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인구가 약 5천 1백만 명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애완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는 1천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전 국민의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높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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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펫펨족(Pet+Family)과 펫코노미(Pet+Economy)
2016.09.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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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를 무시하는 외국계 기업들의 행태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문제의 발생 원인부터 해결과정 모두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Editor 박우현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와 폭스바겐, 이케아, 3M 등 한국 내 외국계 기업들의 무책임한 영업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자사의 제품이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침에도 이를 은폐하거나, 차일피일 보상을 미루는 등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집단 소송제 등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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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ght, 소비자 권익보호 법제화 움직임
2016.09.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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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현상, 일명 ‘고립공포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포모란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관계단절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놓칠까봐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무의식적으로 확인하는 스마트폰, 당신도 혹시 포모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가?Editor 박지현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하루에 스마트폰을 몇 번이나 확인하는가? 울리지도 않은 전화기를 괜스레 들여다보고, 계속해서 이메일이나 문자 또는 메신저 메시지를 확인하고 싶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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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menon, FOMO 현상
2016.09.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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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브렉시트(Brexit)의 악재를 넘기며 한숨을 돌린 우리 경제가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다시금 긴장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Editor 박우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반발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경제 보복 조치가 현실화 될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 상용비자 발급 요건이 강화되고, 한류 산업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서 비관세 장벽을 활용한 우리 경제 옥죄기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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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Guide, 중국발 사드 역풍
2016.09.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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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의 하나로 ‘나눔 실천(Sharing)’을 명시하고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통해 체계적,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ditor 박우현 Cooperation 에쓰-오일 햇살나눔 캠페인은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고자 하는 에쓰-오일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영웅, 환경, 지역사회라는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 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소외이웃 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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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S-OIL
2016.09.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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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같은 명절기간에는 그동안 모이지 못했던 친척들이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기간이다. 하지만 이러한 명절에는 준비하거나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수반한 명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명절 전후로 환자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허리 질환 환자가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중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돌출되어 척추 신경을 압박하여 다양한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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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Column, 권순만 지우병원 원장
2016.09.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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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대학생이었던 23세의 미국인 킴 수오지(Kim Suozzi) 씨가 치료가 불가능한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죽음이 다가오면서 그녀는 결단을 내렸다. 바로 냉동인간이 되겠다는 것. 의학이 발전한 미래 어느 시점에 자신의 육체가 치료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글 이강봉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위원 Cooperation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슬픔에 빠져 있던 그의 아버지와 남자친구는 그녀의 뜻을 따랐다. 23년 된 그녀의 뇌를 애리조나 주에 있는 알코어(Alcor) 생명연장재단의 냉동보존(cryop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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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냉동인간은 과연 회생할 수 있을까?
2016.09.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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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례적인 폭염에 많이들 힘드셨죠. 이제 곧 풍성하고 정이 넘치는 한가위입니다. 첨단과학이 세상을 장악하고 이성과 논리로 무장한 현대인들도 추석 보름달이 뜨면 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달은 힘들 때 두서없이 내뱉는 넋두리를 진득하게 들어주는 오래된 친구이니까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되뇌여 보세요. 경기 침체도, 어설픈 정국도 해소되는 근사한 추석선물이 되게끔요.글 정달운 편집장 그림 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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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Note
2016.09.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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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해야 하는 모든 소비재는 트렌드가 있기 마련이다. 최첨단의 기술력과 최신 감각의 디자인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는 최근 몇 년 전 부터 차체를 최대한 가볍게 만드는 경량화의 물결과 자율 주행 기술의 오류 최소화, 에코 프렌들리(Eco_Friendly)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 Editor 이혜진 Cooperation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모비스(Hyundai Mobis)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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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현대모비스
2016.09.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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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월간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이번 10월호 발행으로 창간 7주년을 맞은 월간의 전 임직원들이 그동안 본지를 아끼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월간은 지난 2009년 10월호로 ‘창간의 돛’을 올리고 기약할 수 없는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지나온 7년 동안 일곱 빛깔 무지개를 완성하며 편안한 뱃길을 달려왔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하지만 저희가 출발한 시기는 2007년에 터진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며 높은 풍랑과 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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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s Letter, 손홍락 발행인·대표이사
2016.10.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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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바나나리퍼블릭’이 아닌 ‘드래곤리퍼블릭’ 대표이사이다. 처음 명함을 건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묻곤 한다. “회사 이름이…” “무슨 회사죠?”회사 이름을 ‘드래곤리퍼블릭’으로 명명한 이유는 ‘드래곤(龍)’은 현실엔 존재하지 않지만 인식 속에서는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브랜드를 ‘용’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는 희망이 들어있고, ‘리퍼블릭’을 붙인 이유는 기존 4대 매체(TV, Radio, 신문, 잡지) 중심의 틀에 박힌 광고대행사가 아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대로 만들어주고 싶다
COLUMN & ISSUE
CEO Column, 안은숙 드래곤리퍼블릭 대표이사
2016.10.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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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CEO의 은퇴나 그 자리의 이양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제왕과 CEO란 위치가 무릇 영욕(榮辱)의 정상(頂上)에 있기 때문이다. 제왕의 죽음 역시 긴장감 도는 역사적 이벤트다.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이 33세의 젊은 나이로 갑자기 숨을 거두게 되자 측근이 두려워 떨며 아뢰었다. “폐하! 후계자는 누구로 하오리까?” 대왕이 가까스로 대답했다. “가장 지혜롭고 강한 자로다.” 적임자가 하라는 뜻이다. 어차피 결국은 꾀 많고 강한 자의 것이니까. 그는 20세의 젊은 나이로 BC 336년 마케도니아의 왕위에 올랐다. 그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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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Essay, 이해익 경영컨설턴트
2016.10.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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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CFO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대답이 쉽지 않다. CEO는 어떤 CFO를 원하는가? 그래도 쉽지 않다. 동시에 이런 의문이 든다. 상대가 무엇을 바라는지, 어떤 역할을 원하는지 모르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을까?IMF 이전에 CFO는 CEO의 가장 측근에서 자금부장이나 경리담당 임원 등의 직책으로 자금과 관계된 일이나 회계처리업무를 주로 했다. 그들은 CEO 보다 더 기업의 사정을 상세히 알고 있고 CEO가 뭘 생각하고 원하는지도 꿰뚫고 있다고 생각했다. 문제가 생기면 실무적 전문성을 발휘하여 회계기준에 벗어나지 않게 장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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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Column, 심규태 한국CFO스쿨 대표
2016.10.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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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55%만이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립의 애로 요인으로 8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단기현안에 매몰돼 여유 부족을 꼽았다. Editor 이혜진 Cooperation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국내 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실태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중장기 계획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기업의 84.3%가 중장기 경영계획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장기 사업 계획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로는 경쟁심화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고조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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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 기업의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실태와 시사점 조사
2016.10.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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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무대는 바로, 미국의 ‘슈퍼볼’ 이다. 올해 2월에 열렸던 슈퍼볼 30초 광고 1편의 단가는 약 60억 원(500만 달러)로 추산된다. 30초짜리 광고가 60억 원이니 초당 광고료는 2억 원 수준이다. 광고 효과는 어떨까, 포브스에 따르면 실제광고 효과는 약 120억 원(1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Editor 박지현 매년 2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은 프로미식축구 결정전이다. 전 세계에서 2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는 이 축제는 미국 남성들의 최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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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Effect, 북미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Super Bowl(슈퍼볼)’ 광고 효과
2016.10.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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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컴퓨터인 PC가 10억 대를 돌파하기까지 걸린 시간, 무려 27년. 세계 최대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의 10억 번째 고객 맞이까지 소요된 기간, 49년. 코카 콜라의 10억 갤런의 판매기록이 세워지기 까지 걸린 시간은 58년! 자동차의 경우는 13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아이폰은 10억 대의 기록은 9년 만에 이뤄냈다. Editor 박지현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 가운데 무려 75%가 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1992년이었다. 당시 IBM에서 선보인 사이먼이라는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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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아이폰, 10억 대 판매
2016.10.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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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신(神)’으로 일컬어지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그는 1894년 일본 와카야마 현에서 태어나 일본경제를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만든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일본인들의 존경을 받는 세계 경영계의 전설이다. 마쓰시다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던 20세기 후반의 일본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경영능력으로 존경받았을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치와 경제계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등 보기 드물게 사회적 기여에 관심을 둔 기업인이다. 그는 경영을 단순한 ‘돈 벌이’가 아니라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종합예술로 여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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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경영의 신’ 마쓰시타 리더십
2016.10.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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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어떤 홍보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가? 홍보팀과 마케팅팀에만 맡겨 놓는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는 회사의 임원들이나 CEO가 직접 발벗고 홍보 활동에 나서야 한다. 앞서가는 CEO가 되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CEO 브랜딩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기업은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더 분명하게 인지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클릭 한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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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Branding, CEO브랜딩과 소셜미디어 마케팅 1
2016.10.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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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펌에서 다루는 M&A 등 기업법무는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고도의 집중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처리해야 하는 업무이다. 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법률지식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 또한 번득이는 천재성보다는 꾸준하게 일하는 성실성이 요구된다. 대형 프로젝트를 이끄는 팀장급 변호사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도 같이 여러 개성 있는 변호사들을 조율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신흥철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 이번 호에는 필자의 개인적인 경력을 곁들인 조금 가벼운 주제를 가지고
COLUMN & ISSUE
Business & Law, 기업경영과 법의 만남 4
2016.10.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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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법개정안 발표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비과세 혜택이 축소될 전망이다. 보상액 산정과 승계 과정 등 제반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Writer 이청규 비즈니스마이트 경영컨설턴트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알기 전에는 가지급금 때문에 속 깨나 썩었어요. 이렇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활용했을 겁니다.”경기도 이천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50) 대표가 말했다. 김 씨는 지난해까지 누적된 가지급금 13억 원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 상여금으로 가
COLUMN & ISSUE
Case Study, 직무발명보상제도 |
2016.10.01 20:18